‘대한외국인’ 우승자 중의 레전드 구본승, 현영, 주호민, 유민상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역대 우승자인 구본승, 현영, 유민상, 주호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한외국인’은 100회 특집을 맞게 됐다. 이에 MC 김용만과 출연진은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큰 인사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287명이 외국인과 퀴즈대결에 도전했고, 그 가운데 27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총 2,000개가 넘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었다. 특히 한국인 측에서는 박명수가 100회 개근상을 받았다.
한편, 27명의 우승자 중에서 단 4명의 레전드만 출연했다. 15대 우승자 구본승과 13대 우승자 현영, 19대 주호민, 4대 유민상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특히 유민상은 산삼이 없이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유민상은 “저는 출연진으로 나왔고 우승도 했다”면서 “저는 ‘대한외국인’은 고기를 주는 곳으로 알고 있다”고 한우 선물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하지만 외국인 측의 에바가 “저희는 네 식구가 먹었다”고 유민상가 말한 적은 한우 양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한국인 측 멤버인 주호민도 “네 가족과 같이 먹었다”면서 “두 아들이 꼭 고기를 받아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한국인 측은 주호민을 에이스 중의 에이스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