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사진=채널A |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3회에서는 드디어 친딸의 행방을 찾은 이유리(지은수 역)와 그녀의 딸 고나희(강우주 역)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돼 10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된 지은수(이유리 분)가 친딸의 행방을 찾아 헤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잘 키워주겠다는 시어머니 김호란(이일화 분)의 말을 믿고 아이를 맡겼지만, 알고 보니 김호란은 아들을 잃은 데 대한 복수로 지은수의 딸을 해치라고 지시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친딸이 입양된 곳을 알아낸 지은수는 꿈에 그리던 아이를 품에 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때 아버지 강지민(연정훈 분)이 나타나 그녀를 거칠게 제지했고, 10년 전 살인 용의자와 방송기자로 첫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또 한 번 마주하며 깊은 여운의 엔딩을 탄생시켰다.
이런 가운데 딸 강우주(고나희 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지은수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지은수는 강우주와 함께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몹시 집중하는가 하면, 서로 옷을 골라 주고 떡볶이를 먹여 주는 등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