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진들의 영화 데뷔 이야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17년 차 러시아 출신 일리야, 영화 기자 주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이 “최근 영화 ‘반도’에 출연했다”고 하자 러시아 출신 일리야도 "나도 영화배우"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풍'이란 영화를 찍고 있어서, 이정재와 장동건의 개인 통역을 했다. 그때 영화에 뒤통수도 나왔다"고 자랑했다. 이에 딘딘이 "아, 이 뒤통수구나"라고 장단을 맞춰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알베르토도 "나도 공유와 함께 영화를 찍은 적 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영화 ‘용의자’에서 외신 기자로 열연했던 알베르토였다. 이에 더해 신아영도 "저도 영화 '미스터 고
한편, 딘딘은 "나는 대본 리딩을 6개월 했는데, 그뒤 2년 반 동안 연락이 없다. 연락 좀 달라"고 호소해 폭소케 했다. 딘딘은 배우 권상우, 최강희와 6개월간 촬영을 준비했으나 갑자기 영화 제작이 무산된 것. 이에 김준현은 "어쩌다 보니 영화인들의 밤이 됐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