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이번엔 'RM챌린지'로 소통왕 면모를 보였다. 아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말에 전 세계 팬들이 뜨겁게 화답했다.
지난 12일은 멤버 RM(본명 김남준, 26)의 생일. 방탄소년단은 각자 멤버 RM의 생일을 축하했다. 방탄소년단 공식SNS에 진이 생일 축하메시지와 음성 메시지를 남기자 제이홉은 잇달아 “해피버스데이 브로, 나는 너의 친구 제이홉”이라고 축하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뷔는 형들의 음성 축하 릴레이에 이어 “생일 축하한다! #RM챌린지 #목소리만 녹음하세요...#이게 뭔데 이렇게 해서라도 아미 목소리가 듣고 싶지“라는 글과 사투리로 ”남준아 생일 축하한다. 한마디 해라 어 그래 고맙다”는 재치 넘치는 축하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이렇게 해서라도 아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뷔의 말에 팬들은 감동했고 뷔의 소망에 응답하여 함께 RM의 생일을 축하하는 음성 메시지 챌린지로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RM챌린지’는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를 장식했으며 ‘#RMChallenge’ ‘#목소리만녹음하세요’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2, 3위에 차례로 올라오면서 아미들의 열광적인 목소리 남기기 챌린지를 보여줬다.
또 SNS에는 각양각색의 장소에서 진심을 담은 다양한 언어의 축하메시지로 물들었다. 특히 시골에 사는 71세 할머니 아미의 챌린지 참여가 화제가 됐다. 할머니 아미는 “생일 축하한다. 방탄소년단아 건강해라 할미도 너희 노래를 들으면 희망과 용기가 생기고 마음이 젊어진다. 콘서트를 3번이나 갔다.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보자“라는 글과 고즈넉한 풍경을 올려 나이를 뛰어넘는 팬심으로 감동적인 축하 여운을 남겼다.
뷔는 그동안 #아미가치는클래식, #집콕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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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