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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이 학창시절 유희열을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이 출연해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문정은 “고3 어느 날 친구 유희열이에게 연락이 왔다. 갑자기 작곡 공부를 같이 하자고 했다. 1년 만에 되겠나 싶어 나는 거절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문정은 "희열이는 해보겠다고 하더니 1년만에 서울대학교 작곡과에 붙었더라”라며 “당시 친구들끼리 희열이는 3대 불가사의라고 말하곤 했다. 이제 보니 음악 천재더라”라고 유희열의 천재성을 인정했다.
또, 김문정은 "희열이를 보고 어머니가 서울예술대학교에 붙으면 저도 작곡 공부를 시켜준다고 했었다"라며 한 달 반 동안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합격자 발표날이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없을 줄 알았는데
김문정은 유명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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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