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정아는 1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하임이가 금요일이면200일이 되는 날인데 외할아버지를 처음만났어요. 내색하지 않으셨지만 얼마나 손주가 보고싶으셨을까. 코로나로인해 이제야 상봉했네요"라고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 하임이 함께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부모님은 울산 사시는데 엄마 병원 때문에 오시면서 고민고민하다 같이 오셔서 손소독하고 뿌리고 이닦으시고 걱정하면서 조심스레 안아보시는 아버지. 참 많이 늙으시고 어깨가 쳐지셨네요. 너무 가부장적이고 무서웠던 아버지가 어린손주에게 어쩔줄을 몰라하시는 모습이 맘이 아프네요"라고 말했다.
정정아는 "좀 더 일찍 아이를 낳았더라면. 코로나시기가 아니였더라면. 어느것 하나 내맘대로되는게 아니지만. 죄송한맘이 듭니다"라며 "아직도 아버지가 무섭고 조심스럽고 어릴적 트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 44세의 나이로 엄마가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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