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오! 삼광빌라’가 오늘(19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첫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부탁해요 엄마’의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이장우 진기주를 비롯해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진경 김선영 인교진 전성우 한보름 보나 려운 김시은 등이 출연을 확정, 환상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하나뿐인 내편’으로 시청률 49.4%를 기록한 홍석구 감독과 이장우의 재회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 삼광빌라’는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 주거 또는 공유 주거를 뜻하는 ‘코리빙(co-living)’을 소재로 다뤄 호기심을 자아낸다. 순정의 ‘집밥’을 매개로 개성 넘치는 세입자들이 한 밥상에 둘러앉아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광빌라를 배경으로 세입자들 간의 얽히고설킨 하트 시그널도 관전 포인트. 운명적인 재회 후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 피어나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는 꽃중년 로맨스, 피 터지게 싸우다 정든 앙숙 케미 폭발 로맨스, 골 때리는 연상연하 꿀잼 로맨스, 첫눈에 반한 막냉이 로맨스 등 각양각색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홍석구 PD는 ‘오! 삼광빌라’에 대해 “‘하나뿐인 내편’ 이후로 두번째로 주말 드라마를 연출하게 됐다. 그때보다 더 잘하고 싶어서 캐스팅부터 제작까지 많이 신경을 쓴 드라마니 기대 부탁드린다”며 “같이 함께 밥을 먹고 대화하는 일상이 그리워진 요즘, 저희 드라마를 통해 그런
전작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다양한 색깔의 로맨스와 유쾌한 가족극으로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주말 안방극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오 삼광빌라’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오! 삼광빌라’는 19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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