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36)이 2일 운명을 달리한 가운데, 펭수가 고인이 된 박지선을 추모했다.
2일 펭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과거 박지선과 펭수가 함께한 '2019 EBS 연예대상 파자마 어워드'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됐다.
박지선은 그간 펭수의 열혈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박정민 편에 출연 당시 박정민에게 펭수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펭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선은 이날 오후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조사 중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없으며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지선은 생전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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