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현실 부부 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오지호와 아내 은보아가 합류해서 티격태격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결혼 7년차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혼자 7년째 셀프 아침을 먹는 모습으로 짠내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다. 아내는 다이어트로 인해 아침을 안 먹는다고.
한편, 오지호는 연예계 대표 '짐승남'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근육을 소유했지만 집안일에 있어서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아내 은보아는 신상 샤워기 교체를 부탁했다. 하지만 오지호는 맨손으로 해보다가 이내 포기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은보아는 “내가 해보겠다”면서 공구 상자를 찾아서 직접 조립에 나섰고 뚝딱 샤워기를 교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지호는 “그거 있으면 나한테 줬어야지”라고 공구 탓을 해서 웃음을 안겼다. 은보아는 “됐어. 아는 척하지 마라. 내가 하면 5분 할 걸, 오빠가 하면 50분 걸린다”고 돌직구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은보아는 스튜디오에서 “등 갈고 하는 거 제가 다 한다. (남편은) 공구가 어딨는지도 모른다”라며 오지호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에 오지호가 해명에 나섰지만 은보아는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각각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