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찬성 부부가 UFC 경기 출국 전 아이들과 눈물의 작별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찬성 부부가 UFC 경기 출국을 앞두고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해외 경기를 하러 갈 때 아이들과 최소 한 달은 떨어져 있었다는 부부. MC 김숙은 "애들 떼놓고 가기가 쉽지 않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잦은 이별로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첫째 딸 은서가 아빠 정찬성에게 “아빠, 힘내세요. 아빠, 꼭 이기고 오세요”라고 스케치북에 응원 메시지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에 정찬성은 “이기고 올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출연진 모두 울컥해서 눈물바다가 만들어졌다.
알고 보니, 정찬성의 경기 당일이 첫째 은서의 생일인 상황. 이에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은 “사랑해. 미리 생일 축하한다”라고 말하며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정찬성도 “큰 선물 사올게”라고 약속한 뒤 아이들과 눈물로 작별했다.
지난 10월, 정찬성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 매치 경기에서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맞붙어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각각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