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김혜수와 이정은의 투샷이 화제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다.
10일 공개된 '내가 죽던 날'의 비하인드 스틸은 담겨있다.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 역의 김혜수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정은을 꼭 안아주기도 하는 등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또 섬에서의 고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에게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미소로 인사하는 모습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역을 맡은 이정은은 언제나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영화를 통해 그녀가 선사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짐작하게 한다.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