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적 사진=KBS |
10시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자타공인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출연해 히트곡 퍼레이드와 더불어 폭풍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적은 최근 초등학교 4학년 딸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어느 날 첫째 딸이 자기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맞춰보라며 문제를 만들어 왔는데, 그 중 ‘딸이 좋아하는 가수를 모두 쓰시오’라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
이에 이적은 딸이 아이유의 팬인 것을 알고 있어 당당하게 “아이유!”를 외쳤지만 딸은 “모두 쓰라고 했잖아”라고 응대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에 그는 지코, 악동뮤지션 등 여러 이름을 떠올리다가 “설마 이적?” 하고 물었는데, 딸은 “딩동댕”이라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떠났다. 그는 “그렇게 얘기해주니 좋더라”라 라며 딸에게 감동받은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또한 이적은 딸의 이름을 직접 지었다며 “첫째 딸은 제가, 둘째 딸은 아내가 이름을 지었다”며 “발음과 느낌이 좋은 이름을 골랐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재석의 딸 이름 작명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