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캡처 |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안내상이 위험한 거래를 시작했고, 한혜진과 윤종석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MBN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심재경(김정은 분)이 이준수(김재철 분)의 사진을 김윤철(최원영 분)에게 들켰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재경은 진선미(최유화 분)에게 김윤철의 살해를 제안했던 바. 뜻대로 다 흘러갈거라고 믿었던 심재경에게 위기가 찾아온건 바로 집안에 이준수 사진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난 뒤로부터였다. 심재경은 김윤철이 어느정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직감했고, 곧바로 노창범(안내상 분)에게 연락을 했다.
이어 조신한 목소리로 심재경은 "아침 일찍 죄송해요"라며 "역시 아주버님이셨네요. N31의 의미도 알고 계신거에요?"라며 노창범을 추궁했다. 노창범은 "네 그렇죠. 아직 윤철이한테 보고하기 전이지만"고 전했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 심재경은 "그 조사 보고서 저한테 넘기시겠어요? 생각하신 금액에 10배를 드릴게요"고 돈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노창범은 의미 심장하게 웃으면서 "좋습니다"고 했고,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아주버님"
같은 시각 하은혜(심혜진 분)과 조민규(윤종석 분)은 위기를 맞이했다. 조민규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한 하은혜가 불안해진 것. 이어 하은혜는 "몇시에 올거야? 돌아올거지?"고 조심스레 물었고, 조민규는 "집 비워두고 어딜 가요 내가.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결혼이라는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부 잔혹극'을 표방하는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