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무려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2월 1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며, 2019년 10월 11일부터 2020년 10월 2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1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개 부문(9개 후보), '윤희에게'가 7개 부문, '82년생 김지영'이 6개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반도'는 5개 부문에 올랐다. '강철비2: 정상회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각 4개 부문(5개 후보)에 후보에, '소리도 없이' 또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결백', '남매의 여름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3개 부문, '디바'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백두산', '버티고', '사라진 시간', '소리꾼', '신의 한 수: 귀수편', '야구소녀',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정직한 후보'는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작 상영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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