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현우-지주연 커플의 달콤살벌한 집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용건-황신혜, 현우-지주연, 탁재훈-오현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우-지주연 '우주 커플'이 신혼 첫날밤부터 서로 불만을 토로하며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하지만 이내 그간 담아둔 불만과 서운함을 꺼내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신혼 첫날, 안방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지주연이 먼저 "누누는 나한테 서운한 거 없냐"고 속마음을 떠봤다. 이에 현우는 "그전에 한 번 이야기한 적 있는데 주주는 먼저 벽을 치는 게 있다"고 답했다.
이에 지주연은 "나도 섭섭한 거 있다"면서 "SNS를 왕성히 하는 누누가 유독 나는 팔로우하지 않는다. '내게 거리 두나' 생각이 들었다"고 반격헀다. 두 사람이 서로 불만과 속내를 꺼내는 사이, 현우의 지인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지주연은 "입주 첫날부터 손님들이 올 거라고 생각 못했다"면서도 배달 음식과 각종 주류를 준비해서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후 지주연은 현우에게 술 심부름을 부탁하고, 지인들에게 현우의 실제 모습을 물었다. 앞서 현우는 이순재를 만난 자리에서 술을 못 마신다고 했지만 사실 거짓말을 한 것. 이에 지주연은 “나한테 얘기한 거랑 다르네?”라며 지금까지와 또 다른 현우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대한 대화도 오고 갔다. 현우의 지인이 "현우 어떠냐" 묻자 지주연은 “사실 누누는 종잡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진짜 모습을 잘 모르겠다. 좀 더 신중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우 역시 “주주한테 최대한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는데 벽을 치는 느낌이 있다. '아직 내가 불편해서 그런가' 생각이 든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현우의 지인이 돌발 질문을 던졌다. 현우에게 "방송을 떠나서 혹시 좋은 관계가 된다면 공개 연애할 생각이 있냐"고 대놓고 물은 것. 고민에 잠긴 현우에게 지주연은 "답하기 싫으면 '원샷'해도 된다"고 은근한 압박했다. 현우는 "상대가 불편하지 않고 감수할 수 있다면 난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앞서 서운한 감정을 토로한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또한 현우의 여사친이 개그우먼 이국
한편, 이날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김용건-황신혜의 연애 지원사격에 나선 모습이 알콩달콩 웃음을 선사했고, 오현경과 탁재훈의 '오탁 여행사'를 찾아온 솔비, 지상렬의 4차원 회동으로 뜻밖의 삼각관계를 만들어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