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임 경찰관들이 출동한다.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바다경찰2’에서는 완도 노화파출소에서 발령받은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신임 경찰 4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무엇보다 ‘바다경찰2’는 출연진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100% 리얼한 상황들의 연속으로 관심을 모았다. 온주완이 “연출 장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답했을 정도. 12월 2일 방송에서는 신임 경찰 4인방이 빗속에 선박 화재 사고 감식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9일 방송되는 ‘바다경찰2’ 세 번째 방송에서도 일촉즉발의 실제 상황이 펼쳐진다. 고립자 구조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갑작스럽게 사이렌이 울린 것. 신고 내용은 “바다 위에 검은 물체가 있다”였다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또다시 벌어진 100% 실제 상황에 연안구조정 위의 조재윤과 온주완, 파출소의 이범수와 이태환 모두 바짝 긴장했다는 전언이다.
신임 경찰 4인방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 것은 해양 경찰들의 말이었다. 검은 물체가 발견된 장소는 해수욕장 근처였다. 이에 해양 경찰들은 “해수욕장에서는 익사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검은 물체가 발견됐으니 사체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조재윤은 “어떻게 하루에 이런 일이 2번이 일어나지?”라며 혀를 내두르고 온주완도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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