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수능 주관식 정답 찍기에 성공한 데 대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승제는 1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 지난 방송에서 수능 정답을 맞힌 것에 대해 말했다.
정승제는 지난달 27일 '조우종의 FM 대행진' 출연 당시 대입 수학능력시험 주관식 예상답안으로 12를 언급한 바 있다. 정승제와 함께 조우종은 2를 찍었는데 놀랍게도 두 사람이 언급한 숫자가 모두 수능 (나)형 수리영역 정답에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정승제는 "깜짝 놀랐다. 주관식 2문제가 정답이면, 등급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큰 점수가 된다"면서도 "요행을 바라면 안되는데
DJ 조우종이 내년도 예상 답안을 찍어달라 하자 정승제는 "내년은 37 예상한다. 지금 딱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 역시 "저는 5로 갑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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