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명수(엘)가 ‘암행어사’ 종영을 앞두고 훈훈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암행어사 성이겸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싱크로율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매회 남신 비주얼로 눈호강은 기본, 코믹에서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시청률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또 어사단 권나라 이이경과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김명수는 “그동안 암행어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로 종영 인사를 시작했다.
그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안전하게 촬영하느라 애쓴 제작진,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암행어사’는 즐거운 추억이 많은 작품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또 김명수는 “성이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 마지막회는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