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 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연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만에 돌아온 내 딸"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 내 손 봐라~(지아가 양손을 내밀며). 장갑 낀 손은 하얗고 고운데 오른손은 검고 거칠다. 골프 시작할 때만 해도 40kg이 안 되는 몸무게로 잘할 수 있을까...걱정 아닌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엄마 가슴이 조금 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 딸 고맙고 멋지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사랑이 듬뿍 담긴 요리 뿐이구나"라고 말했다. 글과 함께 지아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지아 양은 골프 연습을 하느라 확연히 피부색이 달라진 두 손을 내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중에 고생한 보람이 있을 겁니다", "음식이 참 맛있어 보여요", "힐링되는 모녀 사이네요", "지아 양 참 어른스럽네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홀로 키우고 있다. 송지아는 골프선수를 꿈꾸며 연습에 매진 중이다.
<다음은 박연수 인스타그램 전문.>
한 달 만에 돌아온 내 딸.
엄마 내 손 봐라~(지아가 양손을 내밀며). 장갑 낀 손은
내 딸 고맙고 멋지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사랑이 듬뿍 담긴 요리 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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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