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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길 폭로 사진=탱크 유튜브 채널 |
지난 17일 탱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게재하며 “이 영상의 인물들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데 제가 밝힌 것 이외에 더 나아가는 추측은 삼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그는 “한 때는 힙합프로듀서이자 최고의 예능인이었지만 음주운전 3번을 저지른 뒤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힌 어떤 남성을 고발하려 한다. 이러는 이유는 그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입을 떼며 해당 고발 인물이 리쌍 길임을 간접 언급했다.
이어 “최근에도 장모를 동원하고, 부인과 아들,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팔아서 동정심을 유발해 컴백 기반으로 잡으려 했다. 실체는 놀고 먹어도 될 저작권료, 연예인 협회에서 들어오는 돈 등으로 서래마을에 100평 가까이 되는 집에서 호위호식하고 있다. 끊임없이 복귀를 노린다”라고 덧붙였다.
탱크는 “4개월 동안 120만 원 들어있는 체크카드 1장을 주면서 4명이서 그걸로 밥을 사먹도록 했다. 삼시세끼를. 당연히 그를 위해서 일하는 거였고, 월급도 없었고, 곡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어 폭력과 폭행이 멈춘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비싼 것 먹지 말고 삼각김밥 먹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그에게는 4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중 돌아가신 분은 따뜻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웠다. 어느 날 우리를 불렀다. 왼쪽 방 말고 오른쪽 방에 홈 스튜디오가 있었다. 남들 거실만한 크기에 방음이 다 되어 있는, 우리가 들어온 뒤 그 누나가 들어왔다. 익숙한 듯 청소를 했다”라며 “그러던 중 이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가더라. 따뜻한 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입에서 나온 말은 너무 충격적인 말이었다. ‘X나 시끄럽네. XX’이라고 했다. 약자에게 한없이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사람이었다. 코디, 매니저 같은 사람에게는 수시로 언어 폭력을 행사했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폭행했다”라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탱
한편 길 측에 따르면 탱크의 폭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