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픽시(PIXY)가 정식 데뷔 전부터 강렬한 콘셉트로 '괴물신인' 탄생을 예고했다.
픽시는 오는 24일 데뷔 앨범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로 가요계 출격을 앞둔 신상 걸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발매에 앞서 이미지, 세계관, 콘셉트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데뷔 카운트다운을 진행 중인데 앞서 공개된 콘텐츠들만으로도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강렬함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최근 신인 걸그룹들이 내세우는 강렬한 첫 이미지를 뛰어 넘는 압도적으로 유니크한 콘셉트로 업계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전설이나 동화 속 요정을 뜻하는 픽시가 보여주고자 하는 독보적인 세계관은 꽤나 인상적이다. 서로를 끊임없이 유혹하며 선과 악을 넘나든다는 판타지적인 요소는 기성 걸그룹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한 콘셉트로 흡사 독보적 콘셉트로 사랑 받은 선배 보이그룹 빅스를 떠올리게 한다.
빅스는 2012년 데뷔 후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저주 인형, 시간 여행자, 사이보그, 그리스 신화의 신, 조향사 등 기존 아이돌 그룹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컨셉돌'이라는 칭호를 받은 바 있다. 빅스의 후계자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고 이들은 전무후무한 아이돌로 남았는데, 픽시가 데뷔곡을 통해 보여줄 모습은 예고만으로도 '여자빅스'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한편 픽시는 엘라, 로라,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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