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리즈 문자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Mnet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인사 조치 논의에 들어간다.
Mnet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대법원 선고로 형이 확정됨에 따라 '프로듀스101' 제작진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 '프로듀스' 제작진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안준영 PD는 징역 2년,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이 각각 확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 2심 재판부로부터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형량에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이날 상고가 기각되며 원심 형량으로 죗값을 치르게 됐다.
이들은 2016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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