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캐스트 |
‘용감한 형사들’ 권일용이 이이경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밝혔다.
1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용감한 형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이지선 PD를 비롯해 방송인 송은이 안정환, 배우 이이경,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참석했다.
권일용은 MC 중 프로파일링 해보고 싶은 사람을 묻자 “이렇게 큰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세 명 다 해보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각자의 일들을 다르게 해온 분들이지 않나. 이 조합으로 형사들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프로파일링을 안 해도 이들의 공감 능력이 높을지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권일용에게 MC들이 어떤지 질문했다. 이에 권일용은 “안정환은 보기 보다 사람들 정이 깊은 사람이다. 선수는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나. 굉장히 냉철해 보이고 자기 관리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건을 들을 때 순간 표정을 보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이경은 처음 같이 방송을 했는데 되게 허당이라서 방송을 보면 허당 있는 모습과 아닌 모습이 오가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나 싶었는데, 역량이 넓은 것 같더라. 극과 극을 넘나들면서 많은 사람을 같이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뛰어난 사람 같다. 송은이는 정말 리더 같다. 카리스마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이경은 송은이에 대해 “보스가 아니라 참 리더를 처음 본 것 같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