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모두가 기다리던 게스트 한가인이 ‘1박 2일’에 상륙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한가인과 함께하는 설렘 폭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남친 룩’을 입고 오라는 지령에 따라 6인 6색 ‘여심 저격’ 패션을 뽐내며 등장한다. 평소와 다른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감지한 문세윤이 “우리를 설레게 할 게스트가 오나?”라고 촉을 발동하자, 제작진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알리며 멤버들을 들뜨게 한다.
게스트 등장에 앞서 여섯 남자는 기대감에 한껏 부푼 채 각자의 이상형을 밝힌다. 연정훈이 “한가인”이라고 대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던 와중, 라비와 이상형이 겹친 김종민은 “나한테 밀어줘!”라면서 못 말리는 연애 욕심을 드러내기도. 언급된 인물들 가운데 한 명이 이들을 찾아왔다는 전언에 딘딘은 “만약에 형수님이 오시면 촬영 보이콧할 거야!”라고 핏대를 세우면서 폭주하기 시작, 봄맞이 데이트를 향한 강렬한 야망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어 한가인이 현장에 출몰하자,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던 연정훈은 “여보 여기 왜 왔어!”라며 ‘찐’ 리액션을 터트린다. 한가인은 연정훈을 속이기 위해 촬영 당일 아침까지도 007 작전을 방불케 했던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연정훈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데이트 진심남’이었던 딘딘은 예상치 못한 형수님 실물 영접에 안절부절못하며 진땀을 흘린다.
‘1박 2일 시즌4’는 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