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포자락 휘날리며" 방송 캡처 |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4회는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으로 완전체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덴마크에 갓 입성한 맏형 김종국은 아름다운 덴마크의 거리를 보고 감탄을 드러내며 ‘K-컬쳐숍’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등장한 너른 야외 축구장을 보며 “대박이다. 도대체 몇 팀이 경기할 수 있는 걸까?”라며 ‘짐종국’다운 궁금증을 드러내는가 하면, 휘트니스 센터 간판을 발견하고서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 미소를 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K-컬쳐숍’은 도포파이브 멤버 완전체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만큼 남다른 의욕과 열정이 뜨겁게 타올랐다. 특히 첫 판매에 나선 김종국은 살짝 긴장한 듯 손에서 자료를 놓지 않으며 만반의 준비를 다졌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손님들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며 글로벌 ‘핵인싸’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맏형 김종국을 알아보는 외국 팬과 현지인들이 줄을 이었고, 이러한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며 우려와 달리 'K-컬쳐숍’ 은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 판매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성 있게
김종국은 "꼭 (K-아이템을) 팔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다. 판매는 진정성으로 하는 것”이라며 “물건(K-아이템)에 자부심이 없으면 팔 때 민망했을 텐데 물건이 좋으니 기분도 좋더라..”라며 첫 판매 소감을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