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 A씨의 새로운 면이 드러나 파장이 일었다. 사진=아름 SNS |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불화를 고백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 출발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사기행각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자친구 2명을 포함해 총 3명에게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을 감행했고 인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소 후 A씨는 영화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로 자신을 소개하며 작가 행세를 했다.
그쯤 아름이 먼저 A씨에게 “작가님, 저 아름입니다. 6개월째 별거 중이에요”라고 소개하며 DM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그러다 아름과 A씨는 2개월 만에 지인에게 돈을 부탁하기 시작했다.
아름은 지인에게 “이혼 변호사를 써야 한다.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름은 “아이가 아프다”라며 돈을 빌리기 시작했고, A씨도 합류했다. 특히 티아라 팬들에게 접근, 3,000만 원 이상을 받아 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아이 치료비, 아름의 병원 치료비 등으로 각종 지인에게 돈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10명 그 액수만 무려 4,395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이 중 200만 원 정도를 갚았다.
앞서 아름은 자신의 SNS에 “현재 해킹범은 여전히 폰과 인스타를 넘나들며 실시간 제 문자 상황 사진 인스타 상황 등 다 알고 있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서 폰을 바꿔도 봤지만, 여전히 오빠와 저에게 있는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밝혔다.
이어 해킹범에게 돈을 보낸 이에게 본인이 빌린 것은 아니지만, 일해서 갚겠다고 밝혔다. 또 “저 녹취는 제가 정말 아이가 아플 때 도움 청했던 딱 한 번 간절함에 부탁을 드렸고, 그 외에 제 통장에 2,300만 원 같은 돈은 찍힌 적도 없다. 심지어 아이 아플 때도 오빠가 바빠서 부탁을 드렸
더불어 “현재 고소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현재 이혼 소송도 그렇고 아이들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도 제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힘들 수도 있는 삶을 여론몰이 삼아서 내 삶이 영원히 힘들 것처럼 짓누르려 애쓰시는 거 참 안타깝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