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코란도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SUT-1의 양산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분류상 트럭으로 분류되는 코란도 스포츠는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를 잇는 후속모델이다.
특히 액티언스포츠 보다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 앞모습은 메쉬타입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의 조화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고 대형 수입차에 적용되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를 장착해 고급감을 더했다고 쌍용차 측은 전했다.
2.0리터 디젤 엔진은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유로5 배기규제를 만족할 뿐 아니라 유로6까지 대응하는 친환경엔진이어서 환경개선 부담금 또한 면제된다.
가격은 2륜구동 모델이 2041만원~2327만원(자동)이며 4륜구동 모델이 2431만원~2723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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