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인 FMK는 17일, 마세라티를 국내 공식 수입판매를 시작한 2007년 이후 2011년까지 판매율이 연평균 14%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국내 베스트 셀링 모델은 V8 엔진의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모델로, 최대출력 40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최대출력 43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S, 최대출력 440마력의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등 세 가지 모델이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8월 국내에 4대 한정으로 들여온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은 출시와 동시에 모두 판매돼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에 FMK는 올 하반기 부산 지역에서 공식 딜러를 오픈 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FMK 관계자는 "마세라티의 인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입차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희소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고객의 주문에 따라 모든 차량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마세라티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6천대 미만의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있어 그 희소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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