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19일, 시트로엥 브랜드를 국내 론칭하며 그 첫번째 모델로 DS3를 출시했다.
DS3는 1.4·1.6 디젤 모델과 1.6 가솔린 등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1.4 디젤과 1.6 가솔린이 모델이 공개됐으며, 1.6 디젤 모델은 5월 중 출시된다.
DS3의 크기는 전장 3950mm, 전폭 1720mm, 전고 1480mm로 국내 소형차에 비해 조금 작지만 대시 보드를 높이고 레그룸을 넓혀 성인 4명이 여유있게 앉을 수 있는 좌석과 28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갖춰 실용성이 높다.
특히, DS3 1.4 디젤 모델의 경우 공인 연비는 25.7km/l(구 연비 측정 기준)에 달해 유류비 부담도 적다. 1년 동안 1만8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연간 유류비는 140만원 밖에 들지 않는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가장 낮은 수준의 유류비다.
DS3 1.4 디젤 모델에는 1.4리터급 e-H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8마력(4000rpm), 최대토크 16.3kg·m(1750rp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63km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데 13.5초가 소요된다.
DS3 1.4 디젤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2890만원이며, 알로이휠 추가시 가격은 295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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