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23일부터 중국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에 플래그십 콘셉트카인 뉴메로 뇌프(NUMÉRO 9)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올해 DS 라인을 중국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모터쇼에 누메로 뇌프를 최초 공개했다.
누메로 뇌프는 DS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프리미엄 세단과 최고급 대형 세단 그리고 SUV의 콘셉트를 하나로 융합하여 탄생시킨 모델이다.
누메로 뇌프에는 플러그인 풀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전륜에는 225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1.6THP 가솔린 엔진이, 후륜에는 7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295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리터당 58.8km에 달한다.
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지난 201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바 있는 9인승 다목적 차량 튜빅도 함께 공개했다. 튜빅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설치, 비대칭 도어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시트로엥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녹여 미래 자동차 표본을 보였다는 평을 받은 모델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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