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27일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에서 ‘의학과 환경공학의 최근 주요이슈’를 주제로 ‘제3회 한림-오울루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북유럽 및 핀란드 혈액학회장을 역임한 에바리타 사볼라이넨(Eeva-Riitta Savolainen) 교수와 천식 및 COPD의 직업적, 환경적 요인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마리타 야꼴라(Maritta Jakkola) 교수 등 핀란드 의학 및 환경공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상동맥질환·흡연 ▲천식·검체은행 ▲조직공학·고도수처리·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최신 정보를 교류한다.
1부에서는 환경공학의 최근 이슈를 주제로 한림대학교 환경생명공학과 박진용 교수가 ‘막분리와 광촉매에 의한 혼성 수처리’, 김동진 교수가 ‘하수고도처리장에서 이산화질소 방출’, 김승도 교수가 ‘승용차로부터의 HFC-134a 탈루배출특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제 2부에서는 의학의 최근 이슈를 주제로 오울루대학 순환기내과 유하니 윤틸라 교수가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급성심장사’, 호흡기내과 마리타 야꼴라 교수가 ‘간접흡연과 질병발생 위험도 연구’,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 박경하 교수가 ‘관상동맥 질환에서 혈관내피세포 기능의 임상적 의의’,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전욱 교수가 ‘인공피부대체물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여러 분야에서 융합이 화두인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학과 환경생명공학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체와 주위 환경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서로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연구 수준을 진일보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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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