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걷기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자는 내용의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기획하고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회장 송태선)가 공동 주최하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과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 국회 부의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국민운동 선포식에는 김한선 병원협회 총무위원장과 송태선 한국만성질환협회장이 각각 ‘만성질환 예방의 날’과 ‘만성질환 예방수칙’을 선포하고 나춘균 병원협회 보험위원장은 ‘행복한 임종은 가족과 함께’라는 서약서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김윤수 회장은 “만성질환으로 행복한 노후가 위협받을 수 있어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해 이 같은 국민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식습관과 운동요법, 생활습관 개선과 같은 자연요법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해 10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한국건강증진재단과 대한영양사협회, 한국만성질환협회와 공동으로 ▲만성질환예방수칙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의 건강전략 ▲당뇨병의 식사관리 ▲고혈압의 식사관리 ▲나트륨줄이기 3단계 5가지 실천지침 ▲노인 일반식단 ▲노인 당뇨 식단 ▲노인 저염식단 등 예방·관리 지침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한길안과병원을 비롯한 인제대상계백병원, 뉴고려병원, 서울시립 서북병원, 대한영양사협회가
한편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한국방송공사(KBS),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증진재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