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LA모터쇼(2012 Los Angeles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신형 산타페 7인승 모델을 공개했다.
7인승 싼타페는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제원에 2800mm의 휠베이스를 갖춘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까지 확보한 실용적인 모델이다.
2열 시트가 4:2:4로 3분할로 접히고 3열이 5:5로 나누어져 편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는 등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크게 향상시켜 가족형 차량으로서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안락감 모두 만족 시켜 주었다.
또한 강인한 느낌의 후방 램프와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한층 와이드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18인치 알로이 휠에 역동적인 선을 더해 차세대 SUV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4.8 kg·m, 의 고성능 람다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부드러운 변속감을 자랑하는 6단 변속기와 함께 경쟁차종 대비 월등한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를 비롯해 파워테일게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플렉스 스티어링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대형 SUV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대형 패밀리카”라며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신개념의 차량으로 북미 시장 내 새로운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대형 SUV를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해 북미SU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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