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허리를 담당하는 모델인 S60이 페이스리프트됐다.
볼보는 20일(현지시간), 내·외관이 부분 변경된 중형세단 S60을 선보이며 내달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헤드램프가 차지하던 면적이 줄어든 대신 중앙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커졌고 보닛의 입체감도 강조됐다. 범퍼의 디자인도 비교적 얌전해졌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V40에 적용됐던 계기반이 장착된 점이다. ADD(Adaptive Digital Display) 계기반은 마치 전투기의 계기반을 연상시킨다. 배경을 여러 가지 색상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또 최근 볼보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가 장착됐다.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의 1.6리터 D2로 시작해 136마력의 2.0리터 D3, 163마력의 2.0리터 D4, 215마력의 2.4리터 D5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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