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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페이스리프트…헤드램프·계기반 눈길

기사입력 2013-02-21 17:46

볼보의 허리를 담당하는 모델인 S60이 페이스리프트됐다.

볼보는 20일(현지시간), 내·외관이 부분 변경된 중형세단 S60을 선보이며 내달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계기반 S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상 앞부분을 중심으로 변화됐다. 기존 각각 2개로 분할됐던 헤드램프가 하나로 통합됐다. 마치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신형 E클래스처럼 헤드램프를 하나로 통일해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헤드램프가 차지하던 면적이 줄어든 대신 중앙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커졌고 보닛의 입체감도 강조됐다. 범퍼의 디자인도 비교적 얌전해졌다.

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뒷부분은 머플러의 디자인이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뀐 것 빼고는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 옆부분도 마찬가지로 큰 변화가 없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V40에 적용됐던 계기반이 장착된 점이다. ADD(Adaptive Digital Display) 계기반은 마치 전투기의 계기반을 연상시킨다. 배경을 여러 가지 색상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또 최근 볼보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LED 일루미네이션 기어 셀렉트 레버’가 장착됐다.

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실내 엔진 라인업은 매우 다양하다. 가솔린 엔진 5가지, 디젤 엔진 4가지 등 총 9가지 엔진 라인업이 준비됐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T3부터 180마력의 1.6리터 T4, 240마력의 2.0리터 T5, 250마력의 2.5리터 T5, 305마력의 3.0리터 T6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의 1.6리터 D2로 시작해 136마력의 2.0리터 D3, 163마력의 2.0리터 D4, 215마력의 2.4리터 D5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볼보 특유의 첨단 안전 사양인 사각 경보 시스템 BLIS, 인텔리세이프, 표지판 감지 기술, 마주 오는 차량에 따라 상향등의 밝기를 조절하는 AHBC 등이 탑재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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