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한 한독약품이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하고, 지난 18일 임직원에게 주식 1만5504주를 무상 지급했다.
한독약품측은 이번의 사주조합 결성 및 무상 지급은 독자기업으로서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회사가 무상 출연한 금액은 3억2300만원. 우리사주조합 가입을 마친 직원들에게는 1인당 24주씩(단가 2만465원)을 무상 지급했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은 회사 전체 주식 지분의 0.13%를 보유하게 되며, 이번에 취득한 주식의 의무예탁기간은 4년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독자적으로 새 출발하는 한독약품의 감격을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신약 개발과 혁신적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4~5년 후에는 주식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약품 우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