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피부암에 적용하는 특수 수술기법 모즈 현미경 도식 수술건수 1000회를 달성했다.
특히 부산대병원의 모즈수술 재발률은 통상 알려진 것보다 낮은 0.5~1%로 나타나 피부암 치료에 대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즈 수술은 피부암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수 수술 기법이다. 피부암을 조금씩 제거해 제거된 조직의 조각에서 암세포의 존재여부를 현미경으로 확인한 후 어느 부위에 종양이 남아 있는지를 지도처럼 그려가며 최종적으로 암세포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는 기법으로 서양에서는
김훈수 부산대병원 교수는 “모즈 수술은 기존의 광범위한 절제술보다 절제범위를 최소화해 정상조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높은 치료 성공률로 재발을 줄일 수 있다”며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피부암에는 유용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