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달 2일에 투싼ix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싼ix 페이스리프트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세부적인 변화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에는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사용됐으며, L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됐다. 라디에이터그릴도 상단부가 막혀있는 모양으로 바뀌었다. 안개등은 원형 클리어 타입으로, 주변은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 사용되던 2.0리터급 디젤 엔진(R 엔진)이 그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EGR)의 성능을 개선시킨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LP-EGR)를 적용해 연비는 소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용 모델에는 기존 2.0리터 세타 가솔린 엔진 대신 2.0리터 누우 GDi 엔진이 장착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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