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피닌파리나와 함께 제작한 쿠페 공개한다

BMW에 이탈리아 디자인이 더해진다.

BMW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제작업체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함께 제작한 ‘그란 루소(Gran Lusso)’ 쿠페 콘셉트를 오는 24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3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 그란 루소 쿠페 콘셉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매년 봄 이탈리아 북부 코모 호반의 호텔 ‘빌라 데스테’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카 전시회다.

이번에 BMW가 공개하는 그란 루소 쿠페 콘셉트는 피닌파리나가 함께 제작한 모델로 BMW 6시리즈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BMW에 따르면 그란 루소 쿠페 콘셉트는 6시리즈 그란 쿠페가 갖고 있는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쿠페처럼 매끈한 루프 라인 등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다. 그러면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은 더욱 강조됐다. 또 BMW가 공개한 렌더링을 살펴보면 V12 엔진이 장착됐음을 알 수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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