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새로운 알로글립틴벤조산염 성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정(이하 네시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네시나는 경구로 투여하는 DPP-4 억제제로 인크레틴 호르몬인 GLP-1과 GIP의 불활성화를 늦춰줌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 승인에 따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하기 위해 식사 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할 수 있으며 환자의 진단 상태에 따라 단독 혹은 다른 약물과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네시나가 국내 승인을 획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국내외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토스, 베이슨과 더불어 네시나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개선할 혁신적인 치료제 군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시나는 전 세계 약 86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 개선에 유의미한
매경헬스 편집부 [mkhealth@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