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두 가지 암을 선고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의술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홍영재 박사(산타홍클리닉 원장)가 국제암엑스포 첫날 건강강좌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마흔아홉 살 때 복부 오른쪽 아랫부분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결과는 암이었다. 암 세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인데, 대장암과 신장암 두 가지 암이 겹쳐 있었다.
하지만 홍 원장은 대수술과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식이요법과 긍정의 힘을 통해 암을 극복했다. 지금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암을 넘어 100세까지’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사람들에게 암 극복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홍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암을 예방하며 젊게 살려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먹으라고 이야기했다. 마늘과 토마토, 가지, 시금치, 콩, 케일 등이 추천하는 채소다. 또한
암을 이겨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홍 원장의 강의는 19일 삼성동 코엑스 암엑스포 건강강좌 제 2강의실에서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