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밤이 되면서 비는 점차 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비바람이 아니라 다시 무더위와의 싸움입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불쾌지수 높은 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롱>태풍 나크리가 소멸하자 이번에는 더 큰 태풍 '할롱'이 북상중입니다.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할롱은 오키나와 남동쪽 770킬로미터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데요. 이번 주후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이더>비는 거의 그쳐가고 있지만, 강원 영서와 영남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 대부분 지방 흐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32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영남 지방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의 한 낮 기온 3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흐린 가운데 오전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릉과 포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주간>주 중반까지 후텁지근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