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이른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면서 덩달아 산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추운 날씨 탓에 산행을 미뤄 왔던 사람들이 등산하기 좋은 봄으로 접어들면서 하나둘 산을 오르기 시작하는 것.
이런 분위기를 타고 TV 생활정보 프로그램이나 신문, 잡지 등에서도 전국의 다양한 봄맞이 산행 정보를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
테마별 산행정보는 물론 주변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 정보의 양도 방대하다.
하지만 등산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일일이 검색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기는 조금 복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해 등산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산행 시 꼭 필요한 경로나 고도정보, 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산어플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구글스토어 검색 1위 등산어플인 비엔투스의 '램블러' 앱의 경우 등반하기 좋은 명소 소개뿐 아니라 직접 어플을 이용한 등산객들이 올려주는 실제 산행 경로, 실시간 산의 경치 등 살아있는 등산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검색만 믿고 갔다가 허탕을 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봄맞이 등산, 이것만은 반드시!
최근 갑작스레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갖가지 안전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산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은 좋지만, 산에 갈 때는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우선 산행을 갈 때는 반드시 발에 잘 맞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등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등산 전 일기예보체크를 통해 옷을 맞춰 입고 비상식량을 비롯한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해가 길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산에서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등산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조난 발생을 피할 수 있다.
등산 앱인 '램블러'에서는 다른 이용자가 올린 등산로 기록을 다운받아 코스를 참고할 수 있어 조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산행 출발점 및 도착점 안내 기능으로 산행지로 가는 교통정보를 연동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편리한 산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겨우내 움츠렸던 씨앗을 터트리는 것이
우리 몸도 겨우내 움츠려 있었으니 따뜻한 봄을 맞아 산에 올라 몸을 활짝 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어플'로 원하는 산행지를 검색하고, 산으로 가는 교통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는 봄 산행의 즐거움은 덤으로 따라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