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쿠싱 증후군은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생성을 자극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이 분비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상관없이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너무 많이 생산하는 경우, 또는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복용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인해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부신에서의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생성을 자극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한 경우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상관없이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많이 생산하는 경우, 그리고 그 외의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쿠싱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특히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의 과다분비는 뇌하수체 종양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이를 쿠싱 증후군 중에서도 쿠싱병으로 명칭합니다. 뇌하수체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 나오는 이소성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분비의 원인으로는 폐암이나 유암종 등이 있습니다.
부신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과도하게 많이 생산하는 경우는 부신 종양에 의한 것이며 대부분이 악성 종양이다. 드물에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치료를 위해 오랜 기간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복용한 경우 외인성 쿠싱 증후군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쿠싱 증후군 환자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되고,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해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입니다.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