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즘 '밀가루 중독'이라는 말처럼 점점 밀가루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밀가루는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밀가루의 정제당이 담배의 니코틴이나 술의 알코올과 비견될 정도로 위험하다고 주장합니다.
밀가루의 가장 큰 문제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과 매우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면과 빵에 중독되어 비만과 다이어트로 고민합니다. 밀가루에 중독되면 혈당 조절시스템에 의한 자연스러운 조절작용이 망가집니다. 혈액 중에 필요이상으로 인슐린과 혈당이 과도하게 돌아다니면서 인슐린저항성이 악화되고 이것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밀가루가 우리 몸을 중독 시키는 대표적인 현상을 혈당롤링이라고 합니다. 밀가루음식을 단기간에 과량섭취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이 다량 분비됩니다. 과다 분비된 인슐린은 우리 몸을 저혈당상태에 빠지게 만듭니다. 저혈당은 불안감을 야기하고 몸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합니다. 이러한 저혈당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몸은 탄수화
고혈당과 저혈당을 오가게 되면 탄수화물 의존성이 강력해질 뿐 만 아니라 심신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또한 증가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지나치게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