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원인, 퇴행성 관절염 우울증을 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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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원인, 어느 정도 진행되면 종아리까지 저리듯이 아픈 것이 대표증상
골다공증 원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러질까 두려운 골다공증 원인
뼈는 일생동안 조금씩 파괴되고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40대 이후엔 뼈의 재형성 과정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밀도가 급격히 낮아진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생기고 밀도가 줄어들어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 여성호르몬 부족, 알코올, 흡연, 유전적 요인 등이 뼈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골다공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2008년 골다공증 환자 수는 146만 명으로, 50세 이상 인구의 19.3%가 걸릴 정도로 흔한 병으로 나타났으나 51.3%의 환자가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받지 않고, 치료제도 처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이처럼 방치하기 쉬우나 골다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골절을 입을 경우 치료가 어렵고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뼈와 뼈를 연결하며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연골 또한 소모품과 같아서 서서히 손실되는 과정을 겪는다. 퇴행성 관절염은 쿠션 역할을 해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가시 같은 돌기가 생겨나 심각한 통증과 염증을 동반한다. 원인은 비만, 노화, 유전적인 요인, 잘못된 관절 사용으로 인한 부상 등을 들 수 있다.
관절은 뼈에 비해서는 견고함이 떨어지나 늘 체중을 지탱하며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까닭에 쉽게 약해지고 다치기 쉬운 부위이다. 앉고 일어나고 물건을 짚는 등의 간단한 동작에도 우리 몸의 여러 관절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므로 관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관절에 변형이 생겨 보행에 지장이 생길 경우 남은 노후를 방안에 앉아 보내야 하는 우울한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튼튼한 뼈와 관절을 위한 예방 노하우
골밀도가 약해져 뼈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기고, 관절염을 방치하여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경우 이를 복구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평소 정기적으로 관절 상태와 골밀도를 체크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뼈와 관절이 급속도로 약해지는 갱년기를 조심해야 한다.
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려면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의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칼슘의 섭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의 섭취인데, 비타민 D는 일광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규칙적으로 야외에서 걷기운동을 할 경우 근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뼈에 무게가 고루 실려 뼈가 튼튼해지고 관절도 유연해지는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수영, 실내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골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실내 낙상사고가 가장 빈번한 욕실은 물기를 없애고 욕조나 변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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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