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원인, 고기·술이 원인…예방법은?
↑ 통풍 원인/사진=MBN |
통풍 원인이 화제입니다.
통풍 환자 10명 중 7명은 그 원인이 술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풍에 술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알코올이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도 억제해 급성 발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통풍은 전체 환자 가운데 남성이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남성병’으로 통하는데, 그 중에서도 퓨린이 다량으로 함유된 삼겹살, 치킨 등의 육류와 생선류, 맥주 등을 함께 먹으면 통풍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이 발생한 계절은 여름(6~8월)이 많은데 이런 계절적 차이와 증상 악화의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체활동의 증가, 혈청 내 요산이나 지질, 코티솔 등의 농도와 음식섭취의 변화, 음주, 체온, 감염 등도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 증상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난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므로 더 큰 장갑이나 구두가 필요하게 됩니다.
결절의 형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비록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에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합니다.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갑니다.
통풍예방을 위해선 술을 줄이고 요산배출을 돕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한편 통풍은 흔히들 병 중의 왕 혹은 부자의 병이
그 이유는 과거에는 왕이나 귀족처럼 잘 먹고 부유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 퓨린이 흡수되고 난 후, 남은 찌꺼기인 요산이 혈액 내에 쌓여 그 농도가 높아지고 바늘같이 뾰족한 요산염 결정을 형성해 관절의 연골 및 주위 조직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통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