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법, 안전운전 수칙 4가지는? '아하!'
↑ 졸음운전 예방법/사진=MBN |
졸음운전 예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졸음운전은 2, 3초의 짧은 순간이라도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수 십 미터를 질주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는 큰 위협이 됩니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이 제시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4가지 안전운전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첫번째, 먼저 신선한 산소공급을 위해 창문을 열어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것입니다.
밀폐된 차내에서는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졸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자주 순환시킴으로써 졸음 운전을 방지합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두번째는 껌, 견과류 등 가벼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음식물 섭취는 일시적으로 졸음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세번째는 고속도로 운행 시 졸음이 찾아오면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장거리 운행 시 2시간 마다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하며, 휴식 시에는 갓길 정차는 매우 위험하므로 자제하고, 휴게소, 졸음쉼터 등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네번째는 운전자는 자신의 체력, 운전 실력 등을 과신하지 말고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전날 과로나 과음을 했다면 다음날에는 운전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09~2013)간 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매년 645건(총 3224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평균 30명이 숨지고 1272명이 다쳤다. 매일 7건의 졸음운전사고가 나 14명이 사망한 셈입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율은 다른 사고 유형보다 높기 때문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사율을 비교해보면 졸음운전은 4.7명으로 전체 평균(2.3명)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