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편도 결항시킨 태풍 찬홈...위력 보니 中 주민 110만 명 긴급 대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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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태풍 찬홈 때문에 연달아 항공편 결항...위력 보니?
제주공항 항공편도 결항시킨 태풍 찬홈...위력 보니 中 주민 110만 명 긴급 대피할 정도?
제9호 태풍 찬홈으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결항돼 시민들에 불편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110만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주공항 / 사진=MBN |
12일 김포공항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 10시15분까지 제주행 항공편이 모두 결항된 상태다.
이후 항공편 또한 제주 공항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 공항 항공편 또한 전편 결항된 가운데, 공항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앞서 제9호 태풍 '찬홈'이 시속 160k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중국 동부 상하이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지역 주민 110만 명이 긴급 대피했고, 어선 3만 척 가까이 조업을 중단했다. 상하이에서만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고, 일부 버스와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
중국 당국은 애초 이번 태풍을 7월에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했던 상황이었다. 다행히 실제 위력은 그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