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추, 폭염특보 지역 알아보니…"서울, 부산, 밀양, 제주 등"
↑ 입추 폭염특보지역 / MBN |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입니다.
하지만 오늘 서울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40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만 많겠고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에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34도, 춘천과 청주가 35도 그리고 남부지방도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됩니다.
물결은 제주 전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고서해와 남해를 중심으로도 최고 3m까지 높은 파도가 예상됩니다.
13호 태풍은 오늘 타이완을 관통한 뒤에 중국 상하이 서쪽 내륙에서 열대저압골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 태풍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다음 주 중반쯤에 우리나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폭염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폭염의 기세는 다음 주나 돼야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8일 10시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 경상남도(양산시, 창녕군, 밀양시 제외),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경주시, 영천시), 전라남도(무안군, 장흥군, 진도군, 신안군(흑산면제외),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보성군, 고흥군, 장성군), 충청북도(음성군, 진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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