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변에서 낙화놀이가 재현되었다.
낙화놀이는 조선 중엽부터 음력 정월 대보름과 4월 초파일, 그리고 7월 보름 등에 즐기던 전통 불꽃놀이로, 뽕나무 숯가루와 사금파리가루, 소금, 마른 쑥 등을 넣은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놓고 낙화봉 끝에 불을 붙여 타오를 때의 불꽃과 소리를 즐기는 놀이라고 전하고 있다.
물 위에서 즐기는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느껴지는 소리와 날리는
낙화놀이 이후에 진행된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에서는 사전 접수를 한 100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다.
소망풍선이 반딧불이 군무의 모습이 연출되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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